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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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노숙 신세 충격 근황…"재산 탕진"

기사입력 2024.05.17 13:02 / 기사수정 2024.05.20 09:3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우아한 인생' 구혜선이 충격적인 '차박'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하 ‘우아한 인생’)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학교 재학 시절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구혜선은 학교 재학 중 일상을 담아왔다고 했다. 이어 "엄청 재산을 많이 탕진했다. 저에게 안 좋은 일이 있은 다음부터 가족들이 화목해졌다.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를 했다"며 눈물을 흘리는 예고가 먼저 담겨 그의 일상을 궁금하게 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선 구혜선이 이른 새벽, 학교의 주차장에 주차된 한 차량 안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특히 그는 12월에 난방도 없이 차박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7년 동안 배우를 쉬고 있는 구혜선이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처음엔 서울예대 03학번으로 갔다가 6개월 만에 자퇴를 하고, 2011년도에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입학해서 10년을 휴학했다. 복학을 해서 4년동안 학교다녔다. 제가 40살이니 신입생들과 20살 차이가 난다"며 '만학도'가 된 배경을 밝혔다.



지금 자고 있는 곳을 묻자 그는 "학교 주차장"이라고 답했다. 차박의 이유를 묻자 구혜선은 "제가 주거지가 특별히 없다. 사실상 집이 없다. 인천에 어머니 집이 있고 거기서 왔다갔다 하는데 시험이거나 중요한 날은 차를 거져와 차박을 하거나 도서관에서 잔다. 시험을 봐야 졸업을 할 수 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비효율적이라며 의심하자 구혜선은 "거기서(어머니 집) 출발하면, 9시 수업이면 6시30분에 출발해도 3, 4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또 그는 "앞에 공부방에서 살다가 마지막 학기에 계약이 끝났다. 3개월 계약할 곳이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이유는 "공부로 1등 해볼까 하기도 했다"는 것. 구혜선은 "지각이나 결석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2,3시간 전에 와야만 마음이 안심이 되더라"고 열의를 보였다.

MC들이 그가 어떻게 씻는지 궁금해 하던 때, VCR 속 구혜선은 물티슈로 세수해 충격을 더했다. 구혜선은 "왜 매일 씻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물티슈만 있으면 모든 게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차 안에 구비해 둔 컵라면과 즉석밥으로 아침밥을 해결하는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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