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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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상관없이 우린 식구"…김호중 팬덤, 도 넘은 감싸기 '어긋난 팬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0 13: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호중을 향한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빈축을 사고 있다. 잘못을 한 스타를 향한 질책이 아닌 무조건적인 사랑이 눈살을 찌푸려지게 만든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최초 공식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김호중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을 했다고 시인하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며 "진심으로 이번일에 대하여 우리 아리스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며 "술을 한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으면 안된다라는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사과하기도. 

그는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하여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걸 꼭 굳이 직접 겪지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한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김호중의 팬들은 따끔한 질책보다는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호중의 SNS에는 "지금이라도 진실되게 말해 주어서 다행이다. 이런 모습이 진정 김호중의 모습이다. 이런 진실함이 나오기를 바랬다. 기다리며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살아갈 날이 창창하니까 신이 주신 황금보이스 잘 간직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도 못다한 공부도 하시고 더 잘생긴 모습으로 만나요", "조사 잘 받고 건강하게만 다시 집으로 돌아오세요. 결과에 상관없이 우린 식구입니다. 부모가 자식이 잘 못했다고 버린답니까", "내 식구의 손 놓지 않습니다. 내식구 많이 아끼고 사랑합니다", "자책하지 마시고 마음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응원 댓글이 가득하다. 

단순한 음주운전이 아닌 사건 전 소속사의 조직적 은폐과정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예정된 콘서트를 마치고 자백하는 모습 등은 대중에게도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런 김호중의 행보에도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 오히려 스타의 비호감 이미지를 가중하고 있어 씁쓸할 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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