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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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량돌' 세븐틴이 전하는 #인기가요샌드위치 #조용필(최파타)

기사입력 2018.07.31 13:54 / 기사수정 2018.07.31 13: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세븐틴이 청량한 매력을 선사했다.

3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 정한, 호시, 우지, 도겸, 민규, 디노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 7명만 출연한 것에 대해 DJ 최화정은 "대표 7명은 어떻게 선정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민규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청량한 멤버로 뽑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화정은 "민규 씨는 언변이 장난아니다"라고 칭찬을 전했다.

최근 높아진 음원 성적과 많은 팬들을 보면서 인기를 실감 중이라는 세븐틴은 "이번 활동에 불러주는 곳이 많다"며 흐뭇함을 전했다.

또한 13명의 멤버에 대해 세븐틴은 "사람이 많아 샵도 나눠서 다닌다. 데뷔 초에 때 이동하거나 식사할 땐 불편했지만, 지금은 익숙해졌다. 한 두명만 빠져도 허전하다"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어 청취자들의 질문 시간이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도겸에게 "심쿵 셀카를 잘 찍는다"라는 칭찬을 전했다. 도겸은 "사실 셀카는 사실 에스쿱스 형이 잘 찍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DJ최화정은 "그럼 셀카를 제일 못 찍는 멤버는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세븐틴은 "셀카를 못 찍는 멤버 보다는 제일 안 찍는 멤버는 있다"며 우지를 꼽았다.

셀카를 찍는 편이 아니라는 우지는 "제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렇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화정은 "작곡, 작사 잘하면 됐다"며 그를 격려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조용필 콘서트에서 세븐틴이 아이돌 최초로 무대에 올랐는데 가장 좋아하는 조용필 노래는 뭔가"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도겸은 '바운스'를 꼽았고, 우지는 '비련'을 꼽았다. 특히 우지는 노래 도입부를 열창했고 DJ 최화정은 마치 소녀팬에 빙의한 듯 소리를 질렀다. 

특히 세븐틴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은 "우승 후에 조용필 선배님이 콘서트에 서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공연 준비하러 갔을 때도 직접 오셔서 '무대 올라줘서 고맙다'고 하시며 조언도 해주셨다"며 감격스러웠던 때를 떠올렸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저희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것도 영광인데 우승도 하고 무대까지 설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멤버들은 최근 SNS에서 핫했던 SBS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역조공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한 팬은 "멤버들이 최근에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팬들에게 역조공 했지 않는데 누구 아이디어인가"라고 물었다. 

세븐틴 멤버 우지는 SBS '인기가요' 매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가 아주 맛있다고 전하며 "딱 봤을 때 화려한 샌드위치는 아니지만 정말 맛있다. '인기가요'가는 분들은 다들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 정한 역시 "또 먹고 싶은 맛"이라며 샌드위치를 찬양했다.

세븐틴은 "팬 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고, 다른 가수분들도 다들 맛있다고 하신다. 그래서 이걸 팬 분들에게 드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드리게 됐다"고 계기를 전했다. 

이들은 "'인기가요' 샌드위치 역조공 아이디어를 낸 멤버는 승관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멤버들은 레시피를 소개하며 "감자와 마요네즈가 든 샐러드, 딸기잼 등이 있는데 딸기잼이 정말 포인트다"라며 "매점 아주머니의 노하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니 5집 앨범 'YOU MAKE MY DAY(유 메이크 마이 데이)'의 타이틀곡 '어쩌나'로 컴백한 세븐틴은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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