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03
연예

[XP스타] "내가 대장님과 투샷이라니"…서태지와 스타들

기사입력 2016.07.28 08:34 / 기사수정 2016.07.28 08: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서태지의 등장은 스타들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서태지는 2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역삼동 LG 아트센터 포토존에서 열린 뮤지컬 '페스트'의 VIP 포토콜에 자리했다. 서태지는 지난해 8월 인천에서 열린 ‘2015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1년 만의 공식 석상이다.

뮤지컬 '페스트'의 원곡자인 서태지는 오후 7시 40분 경 팬들의 함성 속에 나타났다. 그는 여유있게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동안 외모를 자랑한 그는 자신의 명곡으로 엮은 '페스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포토콜에 참석한 스타들이 서태지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god 멤버들은 손호영이 주연을 맡은 '페스트'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박준형은 인스타그램에 "요오우~! 서태지오디~! 울 손호쓰 뮤지컬 페스트 보러왔어요! 빼애앰! Yo~ SeoTaegod! Here to see Hois musical PEST! BBBAAAMMM!!!"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서태지는 god 멤버 윤계상, 데니안, 김태우와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심은진 역시 '대장' 앞에서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꺄아아아아아~대장님과 투샷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이야~!! 저랑 같이 사진 찍어 주셔서 감사해요. 사람 앞에서 이렇게 긴장한 건 처음. 뮤지컬 #페스트 초대해준 #조휘 !! 나는 너를 쏴랑흔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페스트'의 여주인공이자 피에스타 린지는 "내가 이 분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니.. 소중한 '서태지' 선배님의 노래 덕분에 소중한 무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서태지와의 다정샷을 공개했다.

'페스트'는 가수 서태지의 음악과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의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대,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을 담아냈다.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