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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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2연승' 차우찬 "나가는 경기마다 이기고 싶다"

기사입력 2016.06.12 20:5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나가는 경기마다 이기고 싶다."

차우찬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7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3승째, 최근 개인 2연승이다. 동시에 소속팀 삼성도 최근 2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게 일주일을 마무리 했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서 3실점하며 흔들렸던 차우찬은 뒤로 갈 수록 오히려 안정을 되찾았다. 특히 타선이 든든한 득점 지원을 해준 덕분에 8회 1아웃까지 잘 잡고 물러날 수 있었다. 

"실점이 많아서 조금 아쉬운 경기였다"는 차우찬은 "일단 나가는 경기마다 이기고 싶다고 했었는데 오늘처럼 팀이 연승을 하게 되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7이닝까지 버티면 어떻게든 찬스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마침 타자들이 대량 득점을 해줘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8회에 주자 1명을 남겨두고 물러났던 차우찬은 "마지막에 마무리를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온게 다소 아쉽다. 경기를 하면서 이닝을 치룰 수록 흥도 나고 좋아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항상 경기 초반을 어떻게든 잘 넘기려고 한다"며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삼성 라이온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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