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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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정욱진, '오월의 청춘' 캐스팅…감초 역할 예고

기사입력 2021.04.12 15:2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욱진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2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욱진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에 합류한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

극 중 정욱진은 열혈 병아리 순경 최정행으로 분한다. 최정행은 육상 선수 출신으로 어쩌다 보니 특채로 순경이 되었지만 매사 서툴기만 한 허당끼 다분한 인물. 또한, 동네를 지킴에 열정적인 그는 '시민 경호'에 앞장서는 광주 토박이 경찰이다.

정욱진은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음악극 '세자전', 드라마 '빈센조', '스타트업' 등에 출연, 무대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욱진은 무대를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최정행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등장하는 작품마다 극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그가 '오월의 청춘'에선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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