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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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더보이즈, 데프콘에게 전수받은 예능감 발휘 [종합]

기사입력 2019.05.14 19:22 / 기사수정 2019.05.14 19:3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조금은 더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예능감을 방출했다.

1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더보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더보이즈는 '아이돌룸' 두 번째 출연. 이날 더보이즈는 데프콘과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많이 배웠다고 했다. 

큐는 데프콘에게 배운 것에 대해 "리액션을 배웠다"며 "100% 에너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면 리액션을 잘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연이 데프콘에게 배운 리액션을 펼쳤다. 오두방정 떠는 웃음 리액션은 다른 멤버들의 등을 모두 돌리게 했다.

뉴는 랩을 펼치기도 했다. 데프콘은 뉴의 랩에 대해 "실망이다. 랩이 허접했다. 지금은 세련돼졌다"고 반전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어 뉴는 '뉴에게 데프콘이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뉴는 "비싼 시계 보여주신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보이즈는 이날 롤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커버 댄스를 추는 것은 물론 신곡 'Bloom Bloom'을 소개하기도 했다. 큐는 'Bloom Bloom'에 대해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마음을 마치 꽃을 피워 불꽃이 터지는 듯한 모습에 비유한 곡"이라며 "청량함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더보이즈는 신곡 무대를 펼쳐 보인 데 이어 쟁반 댄스방에 도전했다. 더보이즈는 소고기를 걸고 쟁반 댄스방에 도전했지만 처참한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실수를 거듭하다 결국 해내고 말았지만 소고기는 이미 날아가 버린 뒤였다.



더보이즈는 팩트체크 시간, '전원 비주얼 센터 그룹 더보이즈. 차세대 얼굴 천재는 누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때 MC들이 더보이즈를 향해 "차은우를 대체할 얼굴천재가 여기 12명인 거냐"고 물었다. 더보이즈는 얼마간의 침묵 뒤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연은 현직 아이돌이 뽑은 2019년 얼굴천재 5위에 뽑히기도 했다. 1위는 차은우, 2위는 방탄소년단 뷔, 3위는 뉴이스트 민현, 4위는 갓세븐 진영이었다. 5위는 몬스타엑스 형원과 더보이즈 주연이라고. 

주연은 "전혀 몰랐다"면서 "제가 톱 파이브 안에. 정말 영광이고 좀 부끄럽다.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주연의 조각설에 에릭은 "나보다는 턱이 별로이지 않나. 제 턱이 조금 더 날카롭고 선명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얼굴천재를 뽑기 위한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주어진 사진 속 동물의 표정을 그대로 따라 했다. 가장 표현을 잘 한 멤버인 영훈, 학년, 제이콥, 주연이 더보이즈 4대천왕으로 꼽혔다.

더보이즈의 또 다른 이름은 '트롯보이즈'라고 했다. 주연은 "모든 노래를 트로트화 시키는 사람이 있다"고 제보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상연이었다. 상연은 "제가 재미로 노래를 트로트 버전으로 부르면서 연습을 한 것"이라고 했다. 최애곡은 박상철 '빵빵'이라고.

이에 미스터트롯 선발대회가 열렸다. 심사위원은 10명의 제작진. 더보이즈의 트로트 무대가 마음에 들면 핫도그를 들어주는 방식이었다. '더비의 배터리' 팀인 에릭, 주연, 뉴, 큐는 '사랑의 배터리'를 불렀다. 하지만 제작진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했고 2도그를 얻었다.

선우와 현재, 활은 '트롯이 반' 팀으로 뭉쳐 '땡벌'을 불렀다. 열정의 무대였지만 겨우 3도그에 그쳤다. 제이콥과 케빈은 '메이플 트롯'을 결성, 트로트 멜로디에 영어 가사를 얹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4도그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학년과 상연, 영훈은 '상연이와 아이들'을 결성해 무대를 펼쳤고 대망의 10도그를 얻으며 우승했다.

마지막으로 보스 데프콘과 함께하는 살림장만 게임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특히 엔딩요정으로는 큐가 당첨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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