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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펀치, 당찬 컴백 출사표 #탄산돌 #새 멤버 #1000만뷰 [종합]

기사입력 2019.01.30 11:55 / 기사수정 2019.01.30 13: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탄산돌로 각인되고 싶어요."

30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걸그룹 네온펀치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tch Ou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데뷔한 네온펀치는 이번 앨범으로는 통통튀는 매력을 뽐낸다. 타이틀 'Tic Toc'은 시곗바늘처럼 반드시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표현했다. 작곡팀 TEN TEN이 선물한 곡으로, 지난 앨범 'MOONLIGHT'보다 더욱 신나는 분위기를 살렸다. 이외에도 힙합장르 인트로 'Watch Out', 펑크한 매력의 'Like It', 발라드곡 'Good Bye', 팬송 'My Friends' 등이 

다연은 "떨려서 잠을 많이 못잔 것 같다"며 컴백을 앞두고 설렘과 기대, 걱정이 공존했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미니앨범 'Watch Out'은 우리의 시그니처 인사법을 그대로 가져왔다. 인사법을 정하며 고민을 많이 했었다. 우리 매력에 풍덩빠질테니 조심하라는 의미로 'Watch Out'이라고 정했었다. 이번 미니앨범도 우리 매력에 빠질 준비를 하라는 의미"라고 미소를 띄웠다. 백아는 "과거와 미래 두 가지 콘셉트가 있어서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 앨범 수록곡 소개도 이어졌다. 이안은 "'Intro'가 마음에 든다. 힙합적이고 강렬한 비트도 나오고 걸크러시한 춤을 보여드려서 그 트랙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희는 "'Like it'을 좋아한다. 깜찍 발랄한 분위기고 사랑에 빠진 소녀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표현하는 곡이다. 우리가 전부 키도 크고 독특한 의상과 과감한 헤어를 준비했다. 그러면서도 각자 소녀같은 매력이 있어서 우리의 또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메이는 'Good Bye'를 추천하며 "발라드곡을 평소에 많이 부르고 커버를 하다보니 더 정이 가는 곡이다. 많은 분들이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아는 "'My Friend'는 컴백까지 6개월이 있었다. 팬들이 언제 컴백하냐, 빨리 보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뭉클하고 감동받았다. 진짜 친구같은 팬들에게 선물하는 팬송"이라고 설명했다. 

다연은 "'Tic Toc'이 우리는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거였다. 가사에 담긴 스토리가 마음에 들고 우리만의 펑키한 분위기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앨범부터는 새로운 멤버 도희를 영입, 비주얼과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멤버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도희는 "컴백이자 첫 데뷔라 부담감도 있고 떨린다. 이번에 컴백 준비하면서 멤버들도 잘 챙겨주고 회사 직원들도 나를 많이 챙겨주셔서 조금씩 적응을 해나가고 있다. 멤버들보다 서툰 점도,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아는 "도희는 처음에 들어와서 그런지 성격이 침착이 무슨 일을 할 때도 진중함이 있는데 노래를 틀면 눈빛이 변하고 카리스마 넘친다"며 무대와 일상생활 속 차이를 언급했다. 이안은 "도희가 늦게 합류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와 잘 섞였고 금방 친해져서 좋다. 도희가 춤출 때나 영상 보면 관객들을 사로잡는 카리스마있는 눈빛이 강렬하다. 그 부분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메이는 "처음 봤을 때 도희가 뭔가 선미 선배님과 닮았다고 생각했다"며 "연습할 때 '보름달'을 하는데 선미 선배님이 오신 것 같았다"고 전했다. 

네온펀치만의 차별점에 대해서 다연은 "가까이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꾸밈없는 모습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톡톡 튀고 펑키해서 '탄산돌'이라고 붙였었는데 그게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또 "유튜브, SNS를 다양한 콘텐츠로 올리고 있다. 팬들이 매일 매일 우리 영상을 보실 수 있고, 그걸로 소통을 하는 방식"라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 네온펀치는 독특한 의상을 선보였다. 그는 "비닐로 어떻게 의상을 만드냐고 비닐에 관련된 의상을 다 찾아봤는데 박진영 선배의 비닐 사진이 뜨더라. '설마 이렇진 않겠지'라고 그 포즈를 따라해보고 했던 기억이 난다"고 고백했다. 또 "한결같은 마음으로 모두 충격을 받았었다"며 처음 비닐로 의상을 만든다고 했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메이는 "처음에 의상 제작이 끝나고 입어봤을 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예쁘고 다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멤버별로 다 다르지만 모이면 조화가 잘 돼서 더 마음에 들었다"며 홀로그램이 돋보이는 무대의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연은 "녹음 일정도 어렵고 목관리도 해야해서 컨디션 조절도 어려웠다. 많은 분위기를 흡수해야하지 않나. 그 점에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도 다연은 "SNS, 유튜브 영상 전체뷰가 1000만뷰 돌파가 목표다. 신인이라 많은 분들이 모르신다. 우리 영상을 많이 보시고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백아는 "최종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우리도 앞으로 좋은 곡으로 개개인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드리면 우리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이는 "중국 웹 영화를 통해 많은 팬들을 만났고, 일본에서 쇼케이스와 페스티벌로 일본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서도 아시아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우리가 더욱 더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온펀치는 30일 정오 'Watch Out'을 발매하고 활동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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