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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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던진” 두산 정대현, 생애 첫 선발승

기사입력 2014.05.14 22:16 / 기사수정 2014.05.14 22:17

임지연 기자
정대현 ⓒ 두산 베어스 제공
정대현 ⓒ 두산 베어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유망주 정대현이 프로 첫 선발승을 맛봤다.

정대현은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 깜짝 호투로 생애 첫 선발 승리를 달성했다.

정대현은 최고 구속 139km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SK 타선과 맞선 정대현은 총 83개 공을 던지며 안타 3개를 맞았다. 볼넷도 3개, 탈삼진은 5개였다.

정대현은 1회 2점을 내줬지만 이후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정대현은 5회까지 큰 위기 없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며 프로데뷔 첫 선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정대현은 “후회 없이 자신 있게 던지자는 생각이 큰 역할을 했다. 1회 불안했지만 2회부터 제구가 잡히면서 자신 있게 경기를 운영해 나갈 수 있었다”면서 “2군에서 전반적인 제구와 변화구 제구를 잡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송일수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 감독은 “정대현이 1회 조금 흔들렸지만, 2회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침착하게 잘 던져 줬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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