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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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원킬, 기회가 왔을 때 넣어야" 김기동 감독이 강조한 것은 '결정력'…"찬스는 많이 안 날 것 같다"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7.12 19:22 / 기사수정 2026.07.12 19:22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김기동 감독은 확실한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는 결정력에 따라 이번 경기의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와 맞붙는다.

현재 서울이 승점 35점(11승2무3패)으로 리그 선두, 강원은 승점 27점(7승6무3패)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은 휴식기 이전에 치른 원정 2연전 광주FC전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따낸 데 이어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두 번째 경인더비에서도 승리하면서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매서운 기세로 쫓고 있는 강원을 상대로 승점을 따낸다면 2위 전북 현대(8승5무4패·승점 29)와의 승점 차를 최대 9점으로 벌릴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 결정력에 문제를 겪었던 서울은 부상에서 회복한 클리말라를 전면에 내세워 승리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기동 감독은 "서울에서도, 포항에서도 1위까지 올라간 적은 없다. 2~3위에서 따라가면서 그렇게 시즌을 보냈다"며 "선수들에게는 우리에게 기회가 있으니까 자신 있게 하자고 얘기를 했다. 경기를 운영하면서 우리가 준비한 대로 하는 점들은 있다. 2위와 승점 차를 벌리고 싶다는 욕심은 있다"고 밝혔다.

상대인 강원을 두고는 "좋다. 콘셉트도 확실하다"며 "앞에서 과부하를 걸고 실수하는 부분들을 보고 있다가 인터셉트를 활용해 재차 공격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것들이 부담스러웠고, 상대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런 부분들을 한 번만 벗기고, 상대가 압박할 수 있는 타이밍을 주지 않는다면 흐름 자체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김 감독은 지난 4월 맞대결을 돌아보면서 "확실히 오늘 날씨가 덥기 때문에 그때만큼의 압박은 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콘셉트가 있어서 아마 그렇게 나올 것 같기도 하다"며 "라인을 올려서 하기 때문에 공간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공간을 잘 노려야 하는데 못 노리면 우리 진영에서 공이 돌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공간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이 강조한 것은 '원샷 원킬'이다. 기회가 왔을 때 마무리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찬스는 많이 나지 않을 것 같다. 찬스 한 방에 넣으면 끝나는 것"이라며 결정력이 이날 경기의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클리말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지난 경기에 기용한 후이즈 대신 클리말라를 선발로 내세운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컨디션의 영향도 있지만, 올해 첫 강원전에 클리말라가 뛰지 않았다. 강원도 클리말라에 대한 데이터가 없을 것"이라며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클리말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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