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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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kg 공격수, 트럼프 '극딜'→전세계 열광했다…"승리도 취소해 봐" TRUMP 댄스 세리머니 풍자 폭발!

기사입력 2026.07.07 17:30 / 기사수정 2026.07.07 17:30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한 통의 전화로 자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유예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춤 동작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란듯이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사진 연합뉴스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한 통의 전화로 자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유예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춤 동작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란듯이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벨기에가 자랑하는 103kg 거구의 세계적인 타깃맨 로멜루 루카쿠가 한 통의 전화로 자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유예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극딜(조롱)'했다.

전세계가 축구를 농락한 트럼프의 오만을 저직한 루카쿠 몸짓에 열광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춤 동작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란듯이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를 앞두고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징계를 앞둔 발로건의 징계 건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건은 지난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 후반 16분경 상대 수비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했다.

당시 주심은 비디오 판독실(VOR)과 소통하면서 온 필드 리뷰 끝에 발로건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보였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발로건에게는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지는 게 정상이었다.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한 통의 전화로 자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유예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춤 동작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란듯이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사진 연합뉴스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한 통의 전화로 자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유예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춤 동작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란듯이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사진 연합뉴스


그러나 FIFA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돌연 발로건의 징계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발로건이 월요일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벨기에와의 16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징계위원회가 발로건의 지위에 대해 일요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며 발로건의 징계가 유예돼 그가 오는 7일 열리는 벨기에와의 대회 16강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최 기관인 FIFA가 월드컵 도중 징계를 유예한다고 발표한 것도 이례적인데, 이미 대회 기간 동안 여러 장의 레드카드가 나온 상황에서 발로건에게만 다른 기준을 뒀다는 것에 축구계가 분노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까지 나서 FIFA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뉴욕 타임스' 산하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판티노 회장에게 전화해 발로건의 징계 유예를 요청한 끝에 FIFA가 발로건의 징계를 1년 유예했다고 보도했고, 백안관 대변인이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고 해 파장이 더욱 커졌다.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한 통의 전화로 자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유예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춤 동작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란듯이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사진 연합뉴스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한 통의 전화로 자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유예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춤 동작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란듯이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사진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개인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옳은 일로 큰 불의를 뒤집은 FIFA에 감사하다"며 자신이 FIFA 회장에게 직접 선수의 징계 유예를 요구했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했다.

그렇게 시작된 벨기에와 미국의 경기. 개최국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면서 16강에 올랐지만, 분노에 찬 벨기에에 네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은 경기 결과와 함께 "이것은 풋볼이라고 불린다"는 문구와 함께 미국에서 축구를 뜻하는 '사커(soccer)'를 지우는 표시를 했고, 루카쿠의 골 세리머니 사진에는 "이것도 뒤집어 봐"라는 코멘트가 달렸다.

또한 스페인과의 대회 8강전을 예고하는 게시글에는 "8강전이 부른다(calling)"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찬스'를 조롱하는 듯한 전화기 모양의 이모티콘이 올라오기도 했다.

벨기에 대표팀 구성원들도 경기에 앞서 터진 논란으로 팀이 더 끈끈해졌다고 밝혔다.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한 통의 전화로 자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유예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춤 동작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란듯이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사진 연합뉴스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한 통의 전화로 자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를 유예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춤 동작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보란듯이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다. 사진 연합뉴스


사령탑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우리 선수단은 매우 성숙하다. 그런 과정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리더들도 있다"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벨기에의 주장 유리 틸레만스는 "우리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회의를 열어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서로에게 말했고, 오늘 그것을 해냈다"며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니콜라 라스킨도 "그 결정이 부당하다는 생각이 있었고, 우리는 경기장에서 답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도디 루케바키오 역시 "레드카드를 받고 어떻게 경기에 뛸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우리의 경기력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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