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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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상의 전부 벗고 알렉산드라 공주와 포옹"…깜짝 행동에 유럽도 놀랐다→브라질전 멀티골 세리머니 화제

기사입력 2026.07.07 03:4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브라질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노르웨이의 월드컵 8강행을 이끈 '영웅' 엘링 홀란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홀란은 경기가 끝난 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라커룸을 방문한 노르웨이의 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와 포옹을 나눴다.

홀란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과 후반 45분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노르웨이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홀란은 후반 34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의 경합에서 승리하면서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경기 막바지에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노르웨이는 경기 종료 직전 브라질에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이변 없이 승리를 따냈다.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브라질을 격파한 노르웨이는 28년 만에 밟은 본선 무대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홀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꿈 같다"며 "살면서 이런 일을 꿈꿔본 적이 없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월드컵에 출전해 팀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끄는 꿈은 생각했지만, 브라질을 이길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기분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의 역사적인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에 온 노르웨이 왕가는 승리를 가져온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가 끝난 후 대표팀 라커룸을 찾았는데, 이 자리에서 승리의 주역 홀란이 알렉산드라 공주와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상의를 탈의한 홀란이 브라질전에서 승리한 뒤 미래의 노르웨이 여왕을 껴안으며 비현실적인 순간을 연출했다"며 "홀란은 브라질을 2-1로 이긴 뒤 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의 포옹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 선'은 "장녀인 알렉산드라 공주는 노르웨이 대표팀 선수단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라커룸을 방문했다. 그녀는 선수 한 명 한 명과 이야기를 나눴고, 심지어 홀란에게는 포옹까지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4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홀란은 노르웨이가 강호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준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두 팀의 경기는 홀란과 해리 케인이라는 두 세계적인 공격수의 맞대결로도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더 선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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