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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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천하의 즐라탄, 트럼프에 딱 붙었다! "퇴장 취소? 애초 레드카드 아냐" …독설 대신 입 닫았다→"미국이 만족할 소식"

기사입력 2026.07.06 13:37 / 기사수정 2026.07.06 14:04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이 32강전에서 당한 퇴장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서 직접 전화를 해 취소를 요청했고 FIFA가 항소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로건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이 32강전에서 당한 퇴장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서 직접 전화를 해 취소를 요청했고 FIFA가 항소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로건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눈에 폴라린 발로건은 퇴장이 애초에 아니었던 모양이다.

미국 방송사 폭스스포츠에서 해설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출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6일(한국시간) 미국 국가대표 발로건의 퇴장 징계 취소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즐라탄은 발로건의 퇴장이 취소된 것에 대해 "선수로서 스스로에게만 집중한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심판이 해야 할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팀이 한 방향으로 잘 나아가고 있고 벨기에전을 잘하고 있다. 미국은 발로건이 있으면 훨씬 더 낫다. 100%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러설 수 없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건 발로건의 잘못이 아니다. 그는 정말 행복하고 그는 주심이 자신의 일을 했다면 내일 경기장에 있어야 했기 때문에 그를 볼 수 있어서 우리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두는 단연 발로건의 퇴장 징계 취소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이 32강전에서 당한 퇴장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서 직접 전화를 해 취소를 요청했고 FIFA가 항소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로건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이 32강전에서 당한 퇴장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서 직접 전화를 해 취소를 요청했고 FIFA가 항소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로건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FIFA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위원회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미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32강전에 퇴장을 당했던 미국 공격수 발로건의 징계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발로건이 월요일(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벨기에와의 16강전에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징계위원회가 발로건의 지위에 대해 일요일(6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징계위원회는 "제27조 운영에 따라, 미국 선수 발로 건의 자동 경기 정지 조치는 1년간 집행유예로 정지된다"라고 밝혔다. 

발로건은 앞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후반 16분 상대 수비와 경합 과정에서 상대 발목을 밟았다. 주심은 VOR(비디오판독실)과 온필드 모니터를 보며 소통한 뒤 발로건에 퇴장을 명령하면서 곧장 경기장을 떠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이 32강전에서 당한 퇴장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서 직접 전화를 해 취소를 요청했고 FIFA가 항소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로건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이 32강전에서 당한 퇴장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서 직접 전화를 해 취소를 요청했고 FIFA가 항소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로건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발로건은 대회 규정상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받아야 하는데 이를 FIFA가 돌연 1년 집행유예 시킨 셈이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 직접 연락해 발로건의 퇴장을 집행유예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이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이후 미국이 퇴장이나 추후 징계에 대해 항의하지 않았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판티노 회장에 수요일 경기(보스니아전)가 끝난 후 전화를 걸어 발로건의 징계에 대해 재검을 요청한 것을 우리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도 디애슬레틱 보도 뒤 이를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옳은 일을 해주고 큰 불의를 뒤집어주신 FIFA에 감사하다!"라고 올렸다. 

이에 대해 즐라탄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미국이 만족한다는 것이다. 다른 상황이다. 티에리 앙리의 말처럼, 우선 발로건이 그때 레드카드를 받아선 안됐다. 더 빨리 결정했어야 한다"라며 "미국에 만족한다. 미국 팀 자체도 좋지만 발로건이 환상적이다. 미국에 추가적인 전력 보강이다"라고 평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이 32강전에서 당한 퇴장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서 직접 전화를 해 취소를 요청했고 FIFA가 항소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로건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이 32강전에서 당한 퇴장에 대해 집행유예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서 직접 전화를 해 취소를 요청했고 FIFA가 항소 등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로건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다만 트럼프의 전화 한 통에 FIFA가 징계를 뒤집었다는 것은 대회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큰 문제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축구협회가 그의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항소하면 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징계 취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정치적 외압으로 비춰질 여지가 충분하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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