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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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명 두산 3루수, 대퇴근 손상 회복 미진→1군 복귀 늦어진다…"지금 2군 경기 뛰어야 하는데" 어린왕자 한숨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5.24 13:13 / 기사수정 2026.05.24 13:13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의 1군 복귀 시점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 팀 타선 장타력이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안재석과 박준순의 부상 공백은 더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치른다. 앞서 두산은 4연승을 달리다가 주말 시리즈에서 먼저 2패를 떠안았다. 올 시즌 첫 5할 문턱 돌파를 기대했던 두산은 다시 시즌 22승1무24패로 공동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두산은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나온 실책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뿐만 아니라 팀 타선도 좀처럼 화끈한 타격을 못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두산 타선의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는 장타력 부재다. 두산은 올 시즌 팀 장타율 리그 7위(0.379)에 그쳤다. 팀 홈런(35홈런)도 리그 7위다. 

팀 홈런 1위인 박준순(6홈런)과 함께 장타력이 있는 안재석(3홈런)의 부재가 큰 타격이다. 안재석은 지난 9일 좌측 대퇴근 미세 손상 진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준순도 지난 16일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이탈했다. 안재석이 박준순보다 더 빨리 돌아올 전망이었지만, 여전히 2군 경기 출전도 없이 감감무소식이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24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안)재석이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2군에서 경기를 나가야 할 시점인데 회복이 조금 더 늦어질 듯싶다. 당장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박)준순이도 조금 더 있어야 된다"며 양 선수 모두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결국, 팀 장타력 반등을 위해선 두 선수의 복귀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는 게 김원형 감독의 시각이다. 김 감독은 "박준순과 안재석이 돌아와야 (타선 흐름이) 달라진다"고 고갤 끄덕였다.



2경기 연속 패배 요인이었던 팀 실책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원형 감독은 이날 팀 미팅 시간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1루수 포지션을 여러 선수가 보다 보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다 보면 부담을 갖기 마련인데 자기 주 포지션이 아니어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얘기를 코치들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경기 연속 수비에서 결정적인 문제가 생기다 보니 얘기를 하다가 미팅이 길어졌다"고 덧붙였다.


전날 1루 송구 실책을 저지른 내야수 임종성에 대해 김 감독은 "3루수가 주 포지션이고 크게 문제없이 하는 선수인데 상대가 열심히 뛰다 보니 당황해서 강하게 던지다 보니까 옆으로 빠졌다고 하더라. 기본적으로 수비를 못하는 선수는 아니다"라고 바라봤다. 

한편, 두산은 24일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강승호(2루수)~윤준호(포수)~임종성(1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과 상대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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