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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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값 6만원이 76만원까지"…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 앞두고 바가지 요금 '아미 뿔났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5.21 16:15 / 기사수정 2026.05.21 16:15

명희숙 기자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현지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 기간 중 숙박비가 평소보다 과하게 올랐다는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소 1박 6만 원대에 예약 가능한 숙소가 공연 기간에는 76만 원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2~13일 부산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한다. 공연 시기가 팀 데뷔일인 6월 13일과 맞물리면서 국내외 팬들이 대거 부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광역시 역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일부 숙박업계는 공연 특수를 노린 과도한 요금 인상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서 부산 지역 숙박시설 135곳을 대상으로 BTS 공연 기간 숙박 요금을 조사한 결과, 공연 주간 평균 숙박 요금이 전후 주말 대비 2.4배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모텔은 평시 대비 3.3배, 호텔은 2.9배 수준으로 상승 폭이 컸다. 일부 숙소는 평소보다 5배 이상 비싼 가격을 책정했고, 개별 사례로는 10만 원대 객실이 75만 원, 30만 원대 객실이 180만 원까지 오른 경우도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공연 일정이 공개된 뒤 기존 예약이 취소된 사례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일부 팬들은 “몇 달 전 예약했는데 오버부킹이나 리모델링을 이유로 취소하더니 가격을 더 높여서 판매하더라”고 주장했다.


바가지요금 및 예약 취소 사례가 이어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무박 관람’ 및 ‘부산 내 지출 전면 거부’ 분위기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부산에서는 1원도 쓰지 않겠다”, “물도 서울에서 사 간다”, “부산 지출 제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부산시 역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시는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고액 요금 징수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계도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 불편 신고 및 바가지요금 관련 신고가 접수된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 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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