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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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육성선수 신화 노렸는데' 한화 김도빈, 'ERA 22.50' 충격 폭등→6일 1군 말소…김범준도 동반 2군행

기사입력 2026.04.07 08:00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김도빈이 개막 시리즈 호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끝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 구단은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1군 엔트리에서 투수 김도빈과 김범준을 동반 말소했다. 

김도빈은 2001년생 190cm 장신 우완으로 강릉영동대 졸업 뒤 독립구단 수원 파인이그스를 거쳐 2024년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김도빈은 2024년 8월 21일 청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그는 ⅓이닝 3볼넷 1피안타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2026시즌 개막 엔트리에 처음 입성한 김도빈은 개막 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2연전에 모두 등판했다. 개막전에서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다음 날 경기에서는 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도빈은 개막전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상대 외국인 타자 브룩스와 만나 121km/h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2차전에선 6회초 1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연속 범타 유도로 홀드를 챙겼다. 

하지만, 김도빈은 곧바로 다음 시리즈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도빈은 지난달 31일 대전 KT 위즈전 1이닝 1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지난 1일 KT전 1이닝 1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계속 불안한 제구력을 노출했다. 

김도빈은 결국 지난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4사사구 4실점으로 또 무너지면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도빈과 함께 또 다른 우완 김범준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000년생 김범준은 2020년 신인 2차 9라운드 전체 88순위로 팀에 입단했다. 김범준은 지난 5일 두산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지만, 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2026시즌 초반 불펜진의 극심한 제구 난조와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화는 2026시즌 팀 불펜 평균자책 리그 최하위(10.35)로 유일한 10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사사구 숫자 또한 팀 45사사구로 압도적인 1위 기록이다. 

한편,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 투수 신동건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최재영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026년 1라운드 전체 4순위 지명 신인인 우완 신동건은 지난 3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신동건은 1이닝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채 다시 2군으로 향했다. 

2026년 4라운드 전체 40순위 지명 신인인 내야수 최재영은 시즌 초반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3안타, 2타점, 2득좀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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