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6 15:02
게임

젠지 유상욱 감독·캐니언 "경기력 좋아 만족…T1 경기력 좋지만 꼭 이길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4.06 10:52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가 BNK 피어엑스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5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젠지(GEN)와 BNK피어엑스(BFX). 경기 결과, 젠지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젠지 유상욱 감독과 '캐니언' 김건부 선수(이하 캐니언)가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유상욱 감독은 "선수들 경기력이 좋았고,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캐니언 역시 "저도 이겨서 좋다"라고 전했다.

지난 KT전에 패배한 젠지. 유 감독은 "KT 전에 제가 좀 준비를 잘못했다고 생각했다"라며, "조금 더 선수들과 팀·구도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하면서 재정비했다. 티어 정리도 다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번 경기에는 최대한 같은 생각을 하며 게임을 했던 것 같다고.

이후 유 감독은 "선수들 전체적으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많이 잘해줬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이 많이 만족스럽다"라며, "다만, 현재 메타로 아직 많은 게임을 해보지 않아 제가 메타에 관한 확신을 얻는 게 필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캐니언은 "(KT전 이후) 특별한 얘기보다는 그냥 개인적으로 좀 하고 싶었던 말을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다"라며, "그다음에는 또 경기가 바로 있어서 대회 준비를 했다"라고 전했다.

1세트 젠지는 라인전이 강한 바텀 챔피언들을 다수 밴했고, BNK 피어엑스는 세나-노틸러스 조합을 꺼내들었다. 유 감독은 "상대가 바텀 중심으로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 부분들을 의식하며 밴카드를 사용했다"라며, "세나가 나올지는 몰랐지만, 비슷한 챔피언이 나올 거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탑과 바텀에서 주도권을 강하게 가져가고자 하는 팀이 많았던 1주 차. 유상욱 감독은 "퀘스트가 생기고 라인스왑도 사라져 모든 라인에서 이제 피할 수 없는 구도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라인전 밀리면 풀 방법이 좀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패치가 되고 나서는 풀 방법이 없다"라며 "(이에) 다들 주도권 연구를 많이 하다 보니 점점 더 지금과 같은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현재 절대적 강팀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LCK’. 캐니언은 "압도적으로 잘하는 팀이 아직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은 확실히 좀 누가 이길지 모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시즌이 지나면 그래도 더 잘하는 팀이 생길 것 같다고.

유상욱 감독도 "저도 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 요즘 모든 팀이 좀 공격적으로 주도권을 잘 챙겨 다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시즌이 가면 갈수록 강팀이 정해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룰러' 박재혁 선수의 세무 논란 관련해선 말을 아낀 유 감독. 그는 "룰러에 관해서는 제가 코멘트를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감독이기에 게임에 집중하고 최대한 서로 믿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주 차에 T1을 만나는 젠지. 유상욱 감독은 "T1이 최근 경기에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라며, "저희도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캐니언 역시 "항상 T1과 경기는 쉽지 않았다"라며, "이번에도 잘 준비해 꼭 이겨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유 감독은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고 잘 해보겠다"라고 말했고, 캐니언은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요새 날씨가 좀 좋아 가끔 산책 나오면 좋더라"라며, "산책도 좀 다니시고 즐거우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