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1회말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수 김윤하, 조영건, 박주성 없이 2026시즌을 맞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키움을 비롯해 10개 구단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키움은 김성진, 김재웅, 오석주, 네이선 와일스, 박윤성, 박진형, 가나쿠보 유토, 하영민, 라울 알칸타라, 배동현, 전준표, 박정훈, 윤석원(이상 투수), 김건희, 김재현(이상 포수), 김태진, 박한결, 오선진, 안치홍, 최재영, 최주환, 어준서(이상 내야수), 이주형, 트렌턴 브룩스, 추재현, 임지열, 이형종, 박찬혁, 박수종(이상 외야수)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키움 김윤하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1회말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눈에 띄는 점은 1라운드 출신 투수 김윤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키움 구단은 "김윤하는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아 3~4주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생인 김윤하는 와부초(남양주리틀)-덕수중-장충고를 거쳐 2024년 1라운드 9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코리안특급' 박찬호(은퇴)의 조카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윤하는 2024~2025년 1군 통산 38경기 167이닝 1승 18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6이닝 평균자책점 1.50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부상 암초를 만나면서 당분간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키움 조영건이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2사 1,3루 키움 박주성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투수 조영건, 박주성도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키움 구단은 "조영건도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고 3~4주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박주성은 오른쪽 어깨 후면 삼각근 부분 손상 손견을 받아 2~3주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2023년, 2024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해도 많은 전문가들이 키움을 하위권으로 분류하는 등 기대치는 높지 않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2026 KBO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해 놀라운 야구를 보여주고 싶다.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들을 이겨내고 올 시즌에는 새롭게 도전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며 도약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자가 3명이나 발생하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한편 키움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중책을 맡는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 키움 설종진 감독이 출사표를 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