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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망주 1위' 김도영+'코리안 트라웃' 안현민, 동시에 빛났다!…2026 WBC '주목해야 할 신예' 순위 최상위권 차지

기사입력 2026.02.23 23:58 / 기사수정 2026.02.23 23:58

23일 일본 오키나와 카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WBC 대표팀의 연습경기, 경기를 마친 대표팀 김도영 안현민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키나와, 고아라 기자
23일 일본 오키나와 카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WBC 대표팀의 연습경기, 경기를 마친 대표팀 김도영 안현민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키나와,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KT 위즈 안현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3일 '2026 WBC에서 주목해야 할 11명의 새로운 선수들'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서 KIA 김도영이 3위, KT 안현민이 4위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김도영을 두고 "팬그래프 국제 유망주 랭킹 1위 타자다. 22세의 한국 3루수는 이미 KBO리그 파워-스피드 스타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MVP를 수상했다. 2025시즌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지만, 이번 WBC 명단에 포함돼 다시 폭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KT 위즈 안현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KT 위즈 안현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엑스포츠뉴스 DB


김도영은 이제 국제무대가 조명하는 스타로 당당히 거듭났다. 2024시즌 KBO리그에서 화려한 성적을 올렸고, 이어진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예선 5경기 타율 0.412(16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OPS 1.503을 기록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최근엔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의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야수 중 가장 높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위상을 과시했다.

지난 6일 2026 WBC 참가국 최종 엔트리 발표 당시, MLB 네트워크의 리뷰 방송에서 한국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로 언급되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KT 위즈 안현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KT 위즈 안현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KT 위즈 안현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KT 위즈 안현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엑스포츠뉴스 DB


MLB닷컴은 이어 "KBO리그에서 떠오른 또 다른 젊은 거포, '머슬맨(Muscle Man)'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체격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연상시킨다"며 "그는 2025시즌 KT에서 112경기 타율 0.334 22홈런 OPS 1.018을 기록했다"고 안현민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 초반 돌풍처럼 등장한 안현민은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단숨에 리그 최강의 타자로 급부상했다. 출루율(0.448) 1위, 타율 2위, 장타율(0.570) 3위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KBO 신인상과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다.

안현민은 시즌 종료 후 열린 체코, 일본 대표팀과의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에서도 4경기 타율 0.286(1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OPS 1.188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20일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오는 중이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사토 테루아키. 엑스포츠뉴스 DB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사토 테루아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MLB닷컴이 발표한 명단엔 일본의 사토 테루아키(한신 타이거즈), 타네이치 아츠키(지바롯데 마린스)가 각각 1, 2위로 선정됐다. 그중 사토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홈런, 타점 2관왕과 MVP를 쓸어 담은 거포다. 지난 'K-베이스볼 시리즈' 당시 안현민이 일본 취재진에 "왜 사토는 여기 없나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던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 WBC에서 한국의 가장 큰 라이벌로 꼽히는 대만에서는 투수 쉬뤄시(5위)가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다 올해 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최고 구속 158km/h의 강속구를 던지는 우투수로, 2023년 12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상대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대만의 문동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시즌까지 대만프로야구 웨이취안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을 맺은 대만 투수 쉬뤄시. CPBL
지난 시즌까지 대만프로야구 웨이취안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을 맺은 대만 투수 쉬뤄시. CPBL


사진=오키나와(일본), 고아라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 CPBL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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