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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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급여 700억 '초대박 이적' 터진다…EPL 명문 첼시행 가능성 떴다 "KIM 매각될 수도, 첼시와 접촉 마쳤다"

기사입력 2026.01.26 07:32 / 기사수정 2026.01.26 07:32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김민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구단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첼시가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상태이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떠나기로 결심할 경우 김민재를 굳이 붙잡지 않을 생각이라는 보도다. 김민재가 첼시 이적을 결심한다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첼시 이적이 이뤄질 수도 있는 셈이다.

당초 김민재의 첼시 이적 루머는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가 던진 내용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독일 유력 언론들도 김민재의 첼시 이적 가능성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김민재의 첼시 이적설이 처음 던져진 것은 '커트 오프사이드'의 보도였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지난달 첼시가 김민재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하려고 하고 있으며, 특히 첼시에 새롭게 부임한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김민재의 실력과 경험 등을 높게 평가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나폴리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친 끝에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첼시, 특히 로세니어 감독이 김민재를 높에 평가할 만한 이유다.


다만 '커트 오프사이드'의 초기 보도가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김민재의 첼시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김민재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당장 주전이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도 시즌 중 김민재와 같은 자원을 내보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리그 2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어 시즌 중 전력이 약화되는 걸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본인도 바이에른 뮌헨 팬들과 만나는 행사에서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이탈리아에서 여러 제안이 왔지만, 이적을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은 것 역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김민재의 이적설이 독일에서도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실제로 김민재가 이적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독일 남부지역 매체 'TZ'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김민재가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내보낼 가능성이 대두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언론은 김민재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 내 주전 경쟁에서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를 밀어내지 못하고 센터백 포지션에서 3옵션을 전락한 데다, 현재 상황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 김민재의 이적설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다룬 것은 'TZ'만이 아니다.

독일의 유력 매체 '빌트'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관련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알려진 크리스티안 폴크는 최근 팟캐스트 '바이에른-인사이더'에서 첼시가 김민재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구단 측에서는 이미 김민재의 대리인과 접촉한 상태라고 밝혔다.

폴크는 "첼시는 이미 김민재 측과 접촉한 상태"라며 "김민재의 에이전트도 김민재에 대한 첼시의 관심을 확인한 상태"라고 말했다.

폴크는 이어 "만약 김민재가 이적을 원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붙잡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의 이적에 대해 열려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사실상 김민재의 이적은 선수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다.

대신 'TZ'는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의 전력이 약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김민재가 구단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하지 않는다면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먼저 내보낼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의 첼시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는 계약 기간과 연봉이다.

김민재는 아직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2년 이상 남아 있지만, 첼시의 최근 이적시장 흐름을 고려했을 때 구단에서 김민재에게 적지 않은 기간의 계약을 제안할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50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만약 첼시가 김민재에게 3년 이상의 계약과 함께 총액 6~700억원 정도의 제안을 내놓는다면 김민재의 마음이 흔들리는 상황도 배제할 수는 없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에 대해 열려 있다는 점도 결국에는 긍정적이다.



팬들의 마음도 결국에는 김민재의 첼시 이적 쪽으로 기울기 마련이다.

첼시가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힌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최강의 팀이라는 점에서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다면 앞으로 꾸준히 우승 커리어를 쌓을 수 있지만, 선수로서의 도전이나 리그의 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팬들은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을 터다.

결국 관건은 김민재의 마음이다.

최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 의사를 드러냈지만, 첼시 측에서 좋은 제안을 건넨다면 김민재의 마음이 바뀔 가능성도 없다고 하기에는 힘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는 김민재로서도 이적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여지는 충분하다. 


사진=연합뉴스 / UEFA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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