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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송성문 모두 사라졌다' 이 선수에게 기회 주어지나..."WBC? 뽑아주시면 감사 인사하고 가야죠"

기사입력 2026.01.25 13:20 / 기사수정 2026.01.25 13:20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야구대표팀 평가전 경기, 4회초 2사 1,3루 한국 신민재의 적시타 때 3루주자 박성한이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야구대표팀 평가전 경기, 4회초 2사 1,3루 한국 신민재의 적시타 때 3루주자 박성한이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명단에 승선할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9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상으로 인해 WBC 불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으며, 2월 1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다.

그런데 1차 캠프 막판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송성문은 타격 훈련 도중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훈련 재개까지 약 4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일본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지만, WBC 대표팀 합류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났다.

김하성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주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오른손 중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미국 현지에서는 김하성의 복귀 시점이 5월 중순, 늦으면 6월까지도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류 감독은 21일 "다음 주 정도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명단에 대해 다시 생각할 것"이라며 "(내야진 구성은)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전력강화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준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선수를 언급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경기, 4회말 2사 1루 대한민국 박성한이 체코 포스피실의 타구를 잡아 신델카를 포스아웃 시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경기, 4회말 2사 1루 대한민국 박성한이 체코 포스피실의 타구를 잡아 신델카를 포스아웃 시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전문 유격수가 김주원(NC 다이노스) 한 명밖에 없는 대표팀의 상황을 고려하면 내야수가 대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이름은 박성한이다.


박성한은 지난 시즌 127경기 452타수 124안타 타율 0.274, 7홈런, 48타점, 출루율 0.384, 장타율 0.381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2루타 2개 포함 16타수 4안타 타율 0.250, 2타점을 올렸다.

박성한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 대표팀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한은 "기사로 접했다. 후보에 있는 건 알고 있다. 그래도 몸 상태는 괜찮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뽑아주신다면 '감사합니다' 하고 갈 것"이라며 미소 지은 뒤 "아직 결과가 나온 게 없기 때문에 일단 시즌 준비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박성한은 지난해 11월 체코와의 평가전 2차전을 치르다가 갈비뼈(늑골) 부위를 다쳐 비시즌 동안 회복에 힘을 쏟았다. 그는 "갈비뼈를 다쳤기 때문에 준비하는 시간이 짧았다. 그래서 페이스를 많이 끌어올리진 못했지만, 하나씩 준비를 잘했다"며 "(갑작스럽게 대표팀에 가더라도) 적응을 잘해서 불안이나 걱정은 없다"고 전했다.

일단 박성한은 전력강화위원회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스프링캠프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 슬럼프를 이겨내지 못했다. 후반기에는 안정감을 찾았기 때문에 그 느낌을 잘 살리고 싶다"며 "딱히 수치를 목표로 세우진 않았는데, 그래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고 싶다. 기준은 높긴 한데, 그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야구대표팀 평가전 경기, 2회초 2사 한국 박성한이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체코의 야구대표팀 평가전 경기, 2회초 2사 한국 박성한이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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