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시영이 기부 프로젝트에 나섰다.
14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Ep1. '두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시영은 작년 여름부터 준비해 온 '두 집 고쳐주기'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려 하다 보니 책임감이 든다. 엄청 부담이 되면서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여곡절 끝에 두 집을 선정했다. 여러 집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며 "원래 출산하기 전에 모든 걸 끝내려고 했다. 집 선정하고 편안한 집 꾸며드리려고 했는데 집 선정만 4~5달이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작게 시작하지만 많은 분들이 알게 돼서 내년, 내후년에는 더 크게 하고 싶다. 해피하게 시작했는데 깊게 들여다보니 진짜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더라. 중증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 처음에는 정윤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있는 집을 꾸며드리고 이런 걸 생각했는데 이게 중요한 게 아니구나. 주거 환경의 개선이 절실하신 분들이 계시더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뿌시영'

유튜브 채널 '뿌시영'

유튜브 채널 '뿌시영'
그러면서 "두 집밖에 못한 것도 비용이 많이 들더라. 제가 기부한 1억으로 두 집을 하기에 빠듯하더라. 기본적인 공사라 모두 인건비여서 도움받을 것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한 집은 엄마가 뇌전증을 앓게 되신 집, 다른 한 집은 심장 쪽에 희귀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라며 사연을 밝혔다. 이어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드리려고 해서 기분 좋게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로 돌아오겠다. 막막하지만 행복하게 시작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영은 한부모가족후원회에 1억 원이 적힌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는 "몇 해 전부터 한부모 가정에 지원을 해왔었는데요. 올해는 조금은 다른, 그리고 좀 더 따뜻한 지원을 해드리고 싶어서 올초부터 계획 해왔던 걸 이제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미혼모, 한부모 가정을 위한 노후, 주거공간 정리 수리, 생활가구 및 가전교체 구입 지원 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시영은 지난해 3월 결혼 8년 만의 이혼을 발표했으며, 이후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해 11월 출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뿌시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