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 시네티에서 애니메이션 '같이 보기'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SOOP 시네티에서는 애니메이션 '같이 보기'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함께 감상하는 '같이보기'를 중심으로 작품 주요 장면에 관한 반응과 해석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것.
SOOP 시네티에서는 애니메이션 감상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스트리머와 함께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 '원피스' 등을 감상하며 의견을 나눴고, 이러한 실시간 상호작용은 작품 전반에 관한 이해와 기대감을 높였다.
스트리머의 해설과 세계관 설명이 반복되며 특정 장면이 다시 회자됐으며, 이를 확인하려는 재시청이 시네티에서 이어졌다. 관련 콘텐츠 소비도 함께 증가.
플랫폼 내에서 먼저 형성된 관심이 극장 관람으로 이어지는 흐름도 나타났다.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귀멸의 칼날' 역시 개봉 전에 시네티에서 이용자 반응이 선행적으로 나타났다. 개봉 전부터 관련 회차와 명장면이 꾸준히 언급되며 팬층이 결집된 것.
일부 스트리머는 작품 속 캐릭터로 분장해 코스프레 방송을 하거나, 거리에서 야외 소개 방송을 진행했다. 개봉 이후에는 영화관을 찾아 관람 인증을 남기며 열기를 이어가기도.
한편, SOOP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수요 증가를 계기로 카테고리 확장, 글로벌 릴리즈, 선공개 콘텐츠 확보 등 콘텐츠 수급을 다각화하고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