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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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인 "'웃찾사' 개그맨 아닌 형님으로 불려…사짜 너무 붙는다" (나무미키)

기사입력 2025.12.08 10:31

김형인,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김형인,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형인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7일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채널에는 '야차 1세대 깡패 개그맨 김형인! 그때의 모든 사건 ‘무차별 폭로'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형인이 출연했다.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김형인은 고민이 있다면서 "돌아다니다보면 사람들이 예전에는 '웃찾사 개그맨이다' 이렇게 알아봐주셨는데, 지금은 '어 형님 안녕하세요' 하고 호칭이 형님부터 나온다"며 "그것까진 괜찮은데 '사짜'들이 너무 많이 붙는다"고 털어놨다.

과거 개그맨이 되고 싶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서울로 상경해 코미디언 시험을 보려 했으나, 학력 제한 때문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러야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고, 결국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 진학한 후에야 서류 통과를 할 수 있었다고.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동기에 김신영, 윤택, 정만호 등이 있다고 전했고, 미키광수는 "여기서 언급 안 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언급을 안 하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형인은 "아니다. 개그맨 K씨 있지 않나. 음주 전복사고"라고 운을 뗐다. 해당 사건을 일으킨 사람이 본인이 아니냐는 말에는 "내가 그것 때문에 전화를 수십 통 받았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김형인은 지난 2020년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도박장 개설혐의는 무죄를 받았다. 다만 도박 혐의는 유죄로 인정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진=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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