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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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아빠' 송중기 "♥멜로 선택, 더 나이들기 전에! 천우희=너무 좋아, 최고의 파트너" (마이 유스)

기사입력 2025.09.04 14:49



(엑스포츠뉴스 구로, 이예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정통 멜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드라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엽 감독,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참석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송중기, 천우희의 로맨스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송중기는 정통멜로에 나서는 소감에 대해 "항상 가장 욕심나는 장르인 것 같다. 오랜만에 설레는 대본을 봐서 영광이었다. 다른 선배님들처럼 경력이 길진 않지만 제가 맡았던 캐릭터들을 복귀해봤다"며 '늑대소년', '승리호', '빈센조' 등 일상, 현실과는 거리감이 있는 캐릭터를 맡아왔던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실에 있을법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마이 유스'가 돼서 동료들과 잘 촬영했다"고 전했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2022년 '재벌집 막내이들' 또한 JTBC 였던 점이 언급되자, "판타지였으니까 일상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드디어 땅에 발을 붙인 느낌이다"라며 멜로 드라마에 기대감을 표했다.

작품에 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우선 사소한 이유는 더 나이들면 못할 것 같아서가 있었고"라며 솔직함을 보이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확실하고 큰 이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천우희였다. 지금도 옆에 계시지만 너무 좋고, 너무너무나 좋은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마이 유스'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3년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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