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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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민지영, 전신마취 수술 후유증 토로..."20kg 찌고 노안 생겨" (민지영TV)

기사입력 2025.08.06 20:2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을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MJYTV'는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구) 모로코 고양이 모모와 함께하는 폭염 속 생존 신고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민지영은 "원래 시력이 양쪽 다 1.0이다. 그런데 저번에 갑상선암 수술하면서 전신마취 후유증으로 고생을 엄청했다. 그 뒤로 약간의 후유증으로 나한테 없었던 멀미가 생겼고, 어지럼증이 생겼고, 노안이 시작됐다. 가까이 있는 글씨가 안보이기 시작했다. 전신마취 수술이 생각보다 힘든 수술이다."라며 전신마취 후유증을 털어놨다.

또 한 민지영은 "40살 결혼할 때까지는 흰머리가 아예 없었다. 수술하고 나서 흰머리가 너무 많이 생겼다. 여행 중에 밝은 머리를 계속 유지하는 게 그나마 흰머리가 잘 안 보인다. 밝은 컬러로 있으면 흰머리가 커버가 된다"라며 밝은 머리 색을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민지영은 "어떤 분이 댓글에 '지영씨 머리 너무 지저분해요. 머리 단발로 깨끗이 자르면 안 될까요?' 댓글을 주시는데 해외에서 미용실을 가니까 머리를 커트하는 비용과 염색하는 비용이 같다. 염색 비용 10만 원, 커트 비용 10만 원 이 정도 한다"리며 커트보단 염색을 한다고 전했다.

특히 민지영은 "수술 전에는 성대가 건강했는데 이제는 목이 금방 쉰다"라고 말했다. 또 수술 후 체중 변화가 있었다며 "20년간 49㎏을 유지해 왔지만, 시험관 시술과 갑상선암 수술을 겪으며 호르몬 불균형이 왔다. 그 과정에서 20㎏ 정도 체중이 증가했고, 다행히 요즘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민지영은 KBS 2TV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후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민지영TV MJYTV'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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