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류수영, 윤경호가 마지막회까지 ‘톰과 제리’ 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21일 방송한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류수영이 윤경호의 닭요리를 도왔다.
윤경호는 "이렇게 가까이에서 형이랑 같이 요리하니까 좋다"고 애정어린 말을 건넸다. 하지만 류수영은 대답을 하다가 "나도 ‘김경호’ 씨랑 요리하니까 좋다"고 이름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윤경호는 "해보자 이거야? 지금 여기서?"라며 격분했다.
류수영은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 같다"며 슬슬 화제를 돌렸다. 윤경호가 "무슨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이 나오냐"며 어이없어하자, 류수영은 "중증외상센터...거기서 이런 수술 많이 하신 것 아니냐"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 와중에 윤경호가 꼬치로 닭을 찌르자 류수영은 비명을 질렀고, 윤경호는 "가만있어 봐! 진짜!"라고 ‘버럭’ 했다.
류수영의 "괜찮은 거냐"는 말에는 ‘항문외과 과장’이었던 전생(?)을 소환, "확실하다. 내가 항문 수술만 오천 번을 한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워서 남 먹이는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은 ‘요잘알 삼형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의 성공적인 요리 유학기를 마무리하며 21일 10회로 종영했다.
사진= E채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