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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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연습생 때 혹독한 다이어트 고백..."아침 저녁 몸무게 잰다" (힛트쏭)

기사입력 2025.06.27 16:07 / 기사수정 2025.06.27 16:07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미주가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27일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70회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짠내 폭발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가수들의 히트곡을 소개한다.

방송 초반, 이미주는 연습생 시절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다이어트를 꼽으며 "아침, 저녁에 (몸무게를) 잰다"면서 "저녁에 (몸무게를) 재면 1kg 늘어있다. 그걸 뭐라고 한다. 먹었으면 찌는 게 당연한 건데", "지금도 화가 난다"고 분노를 표한다.



이미주는 "연습 정지를 가장 많이 받은 연습생이라고 유명했다고 하더라"며 김희철의 과거를 언급하기도. 이에 김희철은 연습생 시절 사우나를 다녀온 후 회사 관계자가 '왜 허락도 없이 갔냐'고 하자 "그게 잘못됐나요?"라고 되물었던 일, 반성문을 쓰다가 나간 일 등 당시 일화를 공개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god의 '어머님께(1999)'가 공개된다. god는 데뷔 준비하던 시기에 IMF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회사 사정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 데뷔 준비 환경이 열악했다고.

자료 화면에서 박준형은 "부처님 태어난 날 되면 우린 그렇게 좋았어요. 왜냐하면 국수 공짜로 줘서. 저는 천주교거든요? 그런데 그날은 절에 꼭 가요"라고 말하고, 이어 처음에는 몸무게가 89kg이었으나 숙소 생활 이후 59kg이 됐다고 밝힌다. 



이미주가 "숙소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보니까 박준형 선배님이 곰팡이균이 머리에 옮아서 원형 탈모까지 생겼다"고 전하자 김희철은 "1위 아니냐, 이 정도면?"이라며 안타까워한다.

이 외에도 가족의 사업 부도로 인해 부채가 생겼다는 이야기, 가난했던 집안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다는 가수의 가정사, 연이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연 등은 27일 오후 8시 30분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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