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05
연예

최강희, 아르바이트 고깃집 재방문…사장님이 '눈물' 보인 이유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5.06.22 00:57 / 기사수정 2025.06.22 00:57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최강희가 아르바이트를 했던 고깃집을 방문했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BTS 제이홉과 배우 최강희가 출연했다.

최강희가 친한 친구를 소개했다. 최강희는 "제가 시상식에서 얘기한 적 있었던 제가 아르바이트했던 고깃집 사장님이다. 내 친구 미자다"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은이 언니랑 먼저 친했는데, 은이 언니가 저한테 숙이 언니를 소개해 줬다. 숙이 언니 집에 미자가 있었다. 미자랑 나랑 동갑이어서 둘이 친했다"라며 미자와 친해진 과정을 설명했다.



최강희는 미자의 결혼식 축가도 불렀다. 그는 "김숙, 송은이랑 '상상'을 불렀다. 특히 미자는 (제가) 안 유명했을 때. 유명했을 때, 다시 그만했을 때 모든 것을 한결같이 대해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인생에 한 명 만나기도 힘들다. 저한테 보석 같다. '귀한 것이구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정을 강조했다.

최강희와 미자는 최강희가 아르바이트했던 고깃집으로 향했다. 고깃집 문에는 최강희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최강희는 "제가 '붙여주면 안 돼?'라며 붙여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미자는 "(최강희가) 촬영으로 온 것도 아니고, 진짜 직업으로 온 거였다. (저는) '네가 불편할 수 있다. 괜히 우리 가게 광고하는 것 같고, 안 해줘도 돼'라고 했다. (최강희가)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고 한 말이 있다. '이제는 네가 붙여줘'라고 해서 네가 소심하게 작게 해서 붙여놨다"라며 그동안 사진을 붙이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또 그는 "(연예대상에서) 제 얘기를 해서 깜짝 놀랐다. 저는 우리 집에서 센 캐릭터다. 제가 우는 걸 애들이 본적도 없다. 눈물이 났다. 지금도 (나올 것 같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자는 "강희가 우니까 저도 눈물이 났다. 다시 이 일을 해서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강희가 너무 행복해 보였다. 강희가 연기를 그만둔다고 마음먹기까지 힘듦이 있었을 텐데, 잘 극복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되기까지가 느껴졌다. 같이 감동받았다"라며 깊은 우정을 보였다.


미자의 모습을 지켜본 최강희는 "그럼 마음이 저도 다 느껴졌다. 저도 사실 (고깃집에) 돈 벌러 간 것도 있지만 바쁜 동안 친구한테 연락도 못 했고 했는데, 이 친구한테는 해맑은 모습으로 꾸준히 연락이 왔다. 이 친구가 보고 싶었다"라며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결심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고깃집에 방문한 최강희는 "옛날 생각이 났다. 되게 좋았다. 식당에서 설거지와 사이드 메뉴가 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