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조인성이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약진에 찐팬의 면모를 보였다.
조인성은 16일 오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25 시즌 KBO리그 순위표가 담겼다.
순위표에 따르면 한화는 반 게임 차로 LG 트윈스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바로 전날 한화가 LG를 상대로 10-5 대승을 거두면서 한 달여 만에 선두를 탈환한 것.
덕분에 한화는 1992시즌 이후 33년 만에 60경기 이후 첫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에 조인성이 어떠한 수식어도 달지 않고 순위표만 공개한 것.
앞서 조인성은 수 차례 '찐' 한화팬다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해 '찐팬구역'에 출연했던 그는 우승 공약으로 뭘 걸겠냐는 말에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 우리에게 해줘야지"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지난달에는 한화가 20년 만의 9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오르자 "20년 만에... 와!"라는 글로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조인성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