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2:59
연예

'이효리♥' 이상순 "악보를 못 봐도 음악 하는 사람...대단하다" (완벽한하루)[종합]

기사입력 2025.05.29 17:06 / 기사수정 2025.05.29 17:06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악보를 보지 못하는 음악가들에게 존경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상순은 "음악하는 사람들을 보면 악보를 못 보는 사람들이 많다. 악보를 잘 봐야 음악을 잘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악보를 못 봐도 음악할 수 있다. 걸출한 대가 중 악보를 못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악보를 못 봐도 노력을 하고, 감각적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핸디캡을 극복할 만큼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 같다. 이런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7살 차이 사촌 동생과 웨딩홀을 갔다. 그동안 동생을 어리게만 봤는데 뭉클했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사촌 동생과 많이 친하신 것 같다. 웨딩홀까지 같이 간 사촌 언니는 흔치 않다. 저도 사촌 동생 결혼식에는 가지만 웨딩홀까지는 가지 않는다. 착한 언니인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다.



다른 청취자는 "서울에서 충남으로 귀농했다. 사과 농사를 짓고 있다. 라디오가 힐링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식물들도 좋은 노래가 나오면 잘 자라지 않을까요?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충남 공주는 제가 군 생활을 한 곳이라 익숙하다.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과수원 하시는 분들 (저의) 라디오 들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순대와 내장 사러 분식점 왔는데, 사장님이 순디 라디오 듣고 계시다. 사장님이 많이 피곤해보이신다. 사장님 힘내세요. 이 집 맛있다"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이상순은 "어딘가요. 저도 분식 엄청 좋아한다. 사장님 일이 많아서 피곤하실 텐데 힘내셔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순은 "요즘 날씨가 완연한 봄이다. 놀러 다니기 좋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예전에 여의도공원에 2인용 자전거가 있었다. 연인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걸 봤다. 4인용 자전거는 가족의 끈끈함이 더 (느껴진다). '오리배'만 해도 둘이 같이 저어야 (앞으로) 나간다는 생각에 발맞춰 젓게 된다"고 말했다.

사진=안테나, MBC FM4U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