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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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박명수, 14년 만에 재회했는데 "응어리 더 쌓였다" (할명수)

기사입력 2025.05.15 05: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지드래곤과 박명수가 14년 만에 재회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SUB) G-DRAGON 지드래곤♥민두래곤 우리 14년 만에 재회했어요.. | 할명수 ep.23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명수는 지드래곤이 김태호 PD와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 MBC ‘굿데이(Good Day)’를 언급하며 "'굿데이’ 보니까 나만 안 불렀더라. 내가 어렵니?"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지드래곤은 "되려 여쭙고 싶다. 태호 형이랑 안 좋으시냐"며 되물었다. 한 방 먹은 박명수는 "많이 늘었다. 옛날에 핏덩이 때 '바람 났어' 할 때 내 눈도 못 쳐다봤다"고 '무한도전' 시절을 떠올렸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풀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거짓말 탐지기 게임을 진행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지드래곤 vs 아이유’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지드래곤을 골랐지만 결과는 거짓으로 판명됐다. 지드래곤은 "저도 아이유가 좋다"며 장난스럽게 토라진 모습을 보였고, 박명수는 "아이유가 명절 때마다 선물을 10년째 보내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지드래곤은 "여기까지 하겠다"며 대본을 내려놓았고, 박명수는 "뭔가를 좀 풀려고 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를 본 제작진은 "응어리가 더 쌓이신 거 같다"며 우정 팔찌 만들기를 제안했다.

사진=유튜브 '할명수',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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