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5월 결혼을 앞둔 모델 아이린이 이미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 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아이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패널들은 아이린에게 "예비신랑이 너무 꽁꽁 숨겨져 있다"면서 예비신랑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러자 아이린은 "원래 연애할 때는 친구들한테는 잘 소개하는데 이번만큼은 좀 아끼고 싶었다. 그래서 제가 많이 비밀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린은 "목소리도 되게 좋고 골든 리트리버 같이 생겼다. 애칭도 '퍼피'라고 부른다. 키도 저보다 크다. 오늘이 딱 2주년"이라고 예비 남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는 "우리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승희-엄준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후 김구라는 아이린에게 "결혼 전인데 시댁에 들어가 살고 있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린은 "신혼집 리모델링이 겹쳐서 지금 잠시 10일째 시댁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아이린은 "생각보다 너무 편하다. 어머님, 아버님 두 분 다 너무 좋으시고, 아침마다 비트 주스를 갈아주시고 오늘 아침에도 요거트를 먹고 가라고 챙겨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건 시집살이가 아니라 민박 느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