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올림픽홀, 김예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통해 지난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마이걸 데뷔 10주년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Milky Way)'가 진행됐다.
이날 'CLOSER', 'Classified', '비밀정원' 무대로 '밀키 웨이'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오마이걸은 오프닝 무대만으로 지난 10년의 역사와 추억을 소환하기 충분했다.
세 곡을 연달아 꾸민 뒤 멤버들의 첫 인사 시간으로 이어졌다. 오마이걸은 10주년을 앞두고 벅차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 "시간이 너무 빠르다. 믿기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아는 "오랜 시간 여러분들과 함꼐했다. 10년이 짧은 것 같기도 하고 긴 것 같기도 하다. 여러분들이 함께 버텨줬기 때문에 이 순간이 온 것 같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오마이걸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는 지난 2023년 11월 진행된 팬콘서트 '오 마이 랜드(OH MY LAND)' 이후 1년 5개월 만, 대면 단독 콘서트로는 지난 2018년 10월 진행된 '가을동화(FALL FAIRY TALES)' 이후 약 6년 6개월 만이다.
미미는 "정말 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오래 기다렸다. 그런 의미로 신명나게 즐겨보자"고 외쳤고, 본격적으로 '밀키 웨이' 둘째날 공연에 돌입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싱글 '오 마이(Oh My)'를 발매,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