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정찬성이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방한이 무산된 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pixid' 유튜브 채널에는 '살벌하게 망치질하다 갑자기 애교 날리는 찬성 관장님: 너무 무서워'라는 제목의 '스타! 요리방'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정찬성이 출연했다.
이날 전소연은 "저 원래 데이나 씨 오시기로 했을 때 데이나 씨 춤을 알려드리라고 해가지고, 제가 그 때 '퀸카(Queencard)' 알려드리려고 했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해 정찬성은 "그러네. 어쩌다 이렇게 계엄령 때문에 안 오시게 됐잖아"라고 말해 전소연을 당황시켰으나, 이내 "아무튼 그 때 춤 배웠으면 재미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전소연도 "제가 춤 잘 알려주려고 '퀸카' 한 번 더 연습했다"고 언급했다.
청찬성은 "맨 처음 싸이 씨 섭외하려고 했는데, 그 때 싸이 님이 미국에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또 말도 안 되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도 스케줄이 안 된다고 했다. 이후에 나름 많이 시도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사실을 처음 들은 전소연은 "다 거절당하고 제가 선택된 거였냐. 자존심 완전 상한다"고 실망했고, 정찬성은 "생각해 보니 네가 첫 번째였던 것 같다"고 수습을 시도했다.
한편, 데이나 화이트는 지난해 12월 14일 정찬성이 개최하는 종합 격투기 대회 ZFN 관람을 위해 방한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
사진= '스타!요리방'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