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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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3년 만에 공연 컴백…채연·김현정·조성모·디바 총출동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3.07.08 23:16 / 기사수정 2023.07.08 23: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현진영이 3년 만에 무대에 섰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이 3년 만에 콘서트 무대에 오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진영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 자체를 아예 못 했는데 오늘 전주에서 하는 슈퍼 콘서트다"라며 밝혔다. 현진영은 스페이스 에이(Space A), 채연, 김현정, 디바, 조성모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의 깜짝 게스트로 섭외됐고, 아이돌 메이크업을 해달라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다.



현진영은 오서운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고,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리허설을 진행했다. 현진영은 무대 위에서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리허설이 중단됐다. 현진영은 "자꾸 심장이 두근두근 벌렁벌렁하면서 아프다"라며 밝혔다.

현진영은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현기증이 일어나고 도대체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 너무 불안하고 예전처럼 불안장애가 다시 온 게 아닌가. 몸 상태가 이러니까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생기고 불안하다"라며 털어놨다.

현진영과 오서운은 대기실로 자리를 옮겼다. 오서운은 "여보 원래 공연할 때 잘하니까 걱정 안 하는데 이따 심장 두근거리면 안 되니까 좀 쉬어라"라며 다독였다.

또 채연은 현진영의 대기실을 찾았고, 현진영은 "오빠가 네 대기실 가려고 했는데 가슴이 답답해서 너도 그러냐"라며 물었다. 채연은 "무대 딱 올라가서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백지로 바뀐다"라며 공감했다. 채연은 "공연도 하고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축구 선수"라며 '골 때리는 그녀들' 합류 소식을 전했다.



특히 김현정, 조성모, 채리나 등 후배들의 대기실 방문이 이어졌다. 조성모는 "음악 하는 후배들은 형을 리스펙한다. 형이 가진 천재성. 춤, 노래가 가능한 보컬리스트고 후배들은 리스펙한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조성모는 "(코로나 때문에) 무대 서는 사람들 진짜 힘들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현진영은 "오죽하면 밤무대에서 섭외 와서 밤무대를 했다"라며 고백했다.

조성모는 "'다른 일을 해볼까?'라는 생각은 안 했냐"라며 궁금해했고, 현진영은 "그건 안 된다. 현진영 외에는 할 게 없다"라며 못박았다. 조성모는 "너무 조성모인 거다. 그 3년이라는 시간에 이대로는 안 되겠더라. 계속 연습만 했다. 누군가에게는 이 시간이 기회일 수도 있었겠다"라며 맞장구쳤다.

채리나는 디바 멤버들과 함께 현진영의 대기실에 방문했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남매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이후 현진영은 걱정했던 것과 달리 3년 만에 선 무대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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