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유넥스트' 조권 "21년 전, 13살 나이에…이제 '오디션 시조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R U Next?' 조권이 과거 오디션과 현재 오디션 차이를 이야기 했다.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이하 '알유넥스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가수 최수영, 이현, 조권, 박규리, 아이키와 이예지, 김선형 PD가 참석했다.

'알유넥스트'는 하이브와 CJ ENM JV 빌리프랩의 차세대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으로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 22명이 서바이벌에 참여, 총 7개의 관문을 하나씩 통과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한다.

이날 '알유넥스트'의 코치진으로 합류한 조권은 "21년 전에 13살의 나이로 오디션에 참가하게 돼서 지금 오디션 시조새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나 때는'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2PM, 2AM도 보이그룹이기 때문에 '신인 육성 잔혹 다큐'라는 단어가 붙기도 했고 오디션 녹화를 했을 때 지금보다 시스템적으로는 열악하기는 했다. 또한 박진영 프로듀서에게 집중돼 있어 저를 알아보는 분들은 박진영이라고 더 언급을 많이 했다"라고 당시와 현재를 비교했다. 

또한 "지금의 시스템은 훨씬 더 시스템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현재에 있는 친구들은 잘 모를 거다. 내가 있는 곳이 가장 힘든 곳이라는 걸 군대 가서 깨달았다"라고 비유했다. 

조권은 "그래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아지며 느낀 건 정말 잘하고 재능 넘치고 예쁘고 멋진 친구들이 많구나 보석을 잘 찾아내야겠다 코치의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알유넥스트'는 오는 30일 JTBC와 일본 아메바 외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