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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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에 "회장님도 저 좋아하는 거 맞아요"

기사입력 2021.11.07 20:09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의 마음을 확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4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영국(지현우)의 마음을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회장님. 진짜 저한테 왜 이러세요? 혹시 회장님도 저 좋아하세요? 그런 거죠"라며 물었다. 이영국은 "오늘은 자전거가 내키지 않은 모양인데 자전거 타기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하면 되지. 박 선생도 무슨 농담을 그렇게"라며 당황했다.

박단단은 "저 농담 아니에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회장님도 저를 좋아하는 거 맞아요. 안 그러면 왜 이렇게까지 하겠어요. 제가 뭐라고"라며 의아해했고, 이영국은 "나는 단지 박 선생이 우리 재니, 세산이, 세종이 선생님이고 또 우리 애들한테 너무 잘하고 있고 애들도 박 선생을 잘 따르고.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도 최선을 다해서 일해주니까 그게 고맙고. 아무튼 그래서. 우리 집에 계속 있어줬으면 좋겠어서 이러는 거죠"라며 해명했다.

박단단은 "회장님은 단지 그것 때문만은 아닌 것 같네요. 어떤 회장님이 일하는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해요. 회장님도 저 좋아하시는 거죠"라며 확신했다.

그러나 이영국은 회사 일을 핑계로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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