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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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이유비 훼방에도 최민호에 직진 "같이 가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8 07:05 / 기사수정 2021.09.18 03:3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이 약속을 방해하는 이유비에게 솔직한 입장을 내비쳤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우기(최민호 분)에게 반한 유미(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기는 야근을 하는 유미를 다시 찾아와 바래다주겠다고 말했고 유미는 그런 우기에게 설레여며 초스피드로 업무를 끝냈다. 하지만 우기 차의 뒷 좌석에는 루비(이유비)가 앉아있었고 루비는 "저 완전 계탔다. 오늘 일산에서 약속이 있어서 언제 거기까지 가나 했는데 이 앞에서 우기 오빠를 딱 만났다. 그런데 오빠도 마침 일산에서 약속이 있다고 했다"라고 기뻐했다.

두 사람은 차에서 내리는 순서에서도 서로 신경전을 벌였다. 루비와 유미는 서로에게 먼저 내릴 것을 권했으나 루비는 우기와 같은 곳에서 내린다고 못을 박았고 결국 유미가 먼저 내리게 됐다.

이후 유미는 '난 뭐지. 김유미. 넌 뭐야. 야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즐기면서 재밌게 사는 것도 아니고'라고 일기를 쓰며 자신을 자책했다. 이는 유미의 감성세포가 활동을 시작한 것이었고 이성세포는 그런 감성세포를 설득해 유미를 잠들게 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하지만 이성세포는 결국 출출세포를 막지 못하며 유미는 야식을 즐겼다.

유미는 만두를 먹으며 SNS를 확인했고 루비와 우기가 함께 저녁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유미는 홀로 이런저런 상상을 펼치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루비를 의식하는 유미에게 루비는 "어제 새벽 네시에 집 갔다. 저도 약속 펑크 나고 우기 오빠도 만나기로 한 형이 늦는다더라. 그래서 밥이나 먹자고 합석했는데 그 형이 새벽 세시에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미는 "너희 참 체력도 좋다"라며 애써 태연한 태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유미는 우기와 꽃축제를 가기로 했다며 이야기를 늘어놓는 루비에 표정관리를 실패했다. 때마침 등장한 우기는 유미에게 함께 꽃축제를 가자고 제안했으나 루비는 우기와의 데이트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유미뿐만 아니라 남 과장(정순원)까지 초대해 일을 키웠다.

그러나 남 과장은 중요한 업무로 인해 약속 당일, 유미와 함께 출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일 가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루비는 "전 내일 부산 간다"라며 두 사람이 약속에서 빠질 것을 은근하게 권했다.

이에 상황을 지켜보던 유미는 "그럼 루비 빼놓고 내일 우리 셋이 가야겠네요"라며 진심이 담긴 농담을 던졌고 루비는 "그냥 세 분이서 다녀오세요. 사이좋게"라며 한발 물러섰다. 루비가 약속에서 빠지자 남 과장 역시 꽃축제를 가지 않기로 했고 우기와 유미 단둘이서 꽃축제를 가게 된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자 루비는 "그럼 언니가 불편하다"라며 두 사람의 약속을 취소하고자 했고 유미는 결국 폭발해 "그게 왜 불편해? 둘만 가는 게 뭐 어때서? 난 상관없어. 난 더 좋은데 왜"라며 "같이 가자. 우기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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