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북한 국적의 한광성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북한의 한광성을 칼리아리에로부터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어서 와!"라며 한광성을 환영했다.
복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광성의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6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북한의 호날두라고 불리는 한광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당분간은 1군 팀과 훈련하지만 3부 리그 격인 세리에C 23세 이하(U-23) 팀에서 뛸 예정이다.
한광성은 2017년 3월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로 거취를 옮겨 1부 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세리에B 페루자로 임대돼 39경기 11골을 올린 바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유벤투스 트위터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