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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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먼저"…'사인히어' 수장 박재범 밝힌 AOMG 인재상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22 17:50 / 기사수정 2019.08.22 16: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사인히어'를 통해 좋은 인성과 좋은 실력을 모두 갖춘 새로운 아티스트가 탄생한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사인히어' 제작발표회가 지행됐다. 이날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와 남성현 PD가 참석했다. 

'사인히어'는 무한한 음악적 재능으로 대한민국 힙합씬을 이끌어 갈 차세대 힙합 아티스트를 뽑는 신개념 프로젝트로, 랩과 보컬 실력은 기본, 프로듀싱과 퍼포먼스 실력까지 고루 갖춘 만능 아티스트를 뽑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사인히어' 우승자는 곧 AOMG의 새 식구가 된다. 이에 아티스트들은 한솥밥을 먹을 멤버를 뽑는다는 점에서 더욱 깐깐할 수밖에 없다.

이에 박재범은 '사인히어' 참가자들을 향한 꿀팁을 전했다. "실력은 기본"이라고 운을 뗀 그는 "중요하게 여기는 건 만나고 소통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이고 어떤 태도인지다. 괜찮은 사람이라면, 실력이나 이런 건 키우면 된다. '사람'을 키울 수는 없지 않나. 착한 마음을 갖고 있는 친구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좋은 인성에 좋은 실력까지 갖춘 이만 '사인히어'의 우승자가 될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우승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돌아갈까. 박재범은 '자유'가 가장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앨범은 당연히 내는 거고, 솔직히 얘기하면 제일 좋은 건 자유다. 자기가 원하는 걸 하면서 옆에서 우리의 노하우를 배우는 게 제일 좋은 것 아니냐. AOMG 안에서 프로듀서분들과 작업하는 것도 그렇다"고 말했다.

다만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상금을 주지는 않는다. "계약은 처음 들어오는 아티스트들은 보통 3년 정도 한다. 따로 상금은 없다고 들었다"는 박재범은 " 계약을 하면 보통 계약금을 드리니까. 정확한 액수는 말씀 안 드릴 거다. 계약금보다 중요한 게 이 분이 평생 먹고살 수 있도록 노하우 주는 게 훨씬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그는 "히트곡이 생길거라는 보장이 없다. 그럼에도 참가자분들이 AOMG를 보고 들어오고 싶은 절실한 마음, 그걸 되게 신중하게 받아들인다. 그런 모습을 보시고 싶다면 (프로그램을) 보면 될 것 같다"고 본방사수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MBN '사인히어'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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