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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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살림남2' 김승현, 母 미인대회 도전 응원 '훈훈'

기사입력 2018.06.27 21: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승현이 어머니의 도전을 응원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아버지가 김승현 어머니의 미인대회 출전을 지원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용실 원장은 김승현 어머니에게 "이 나이에 이렇게 예쁘기 힘들다"라며 칭찬했다. 미용실 원장은 주부 미인대회 참가를 권유했고, 김승현 어머니는 인터넷으로 수상자들의 사진을 검색했다. 

이후 김승현 어머니는 미인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털어놨고, 김승현 아버지는 "살림이나 해라.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진짜 예쁜 줄 아냐"라며 쏘아붙였다. 

김수빈은 수상자들의 사진에 대해 "할머니가 더 낫다"라며 부추겼고, 김승현은 "여기 나가서 상 받으면 홈쇼핑 모델도 할 수 있다. 억대 연봉도 받을 수 있다"라며 설득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참가비를 물었고, 김승현 어머니는 "87만원이다. 부가세 별도다"라며 말했다. 결국 김승현 아버지는 참가비를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예쁜 건 확실하다. 남한테 절대 빠지지 않는다. 나라면 1, 2, 3등 안에는 들지 않나 싶었다. 100만원 들여도 상금 받으면 그 돈은 회수하지 않겠나 싶었다"라며 밝혔다.

특히 김승현 아버지는 지원을 결심한 후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승현 아버지는 자기소개서를 함께 작성하고, 프로필 촬영을 위해 서울에 위치한 사진관을 예약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도리어 김승현 어머니는 김승현 아버지가 마음대로 드레스를 고르자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김승현 아버지와 김승현 어머니, 김승현은 다함께 역대 수상자들을 만났다. 역대 수상자들은 동안 외모와 우월한 스펙을 자랑했고, 김승현 어머니는 "나도 그 분들처럼 가꿨으면 좋았을 거다. 나는 일만 하고 초라한 기분이 들었다"라며 씁쓸해했다.

김승현은 "앞으로 도전하면서 그 분들만큼 멋진 프로필을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머니를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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