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13 09:30 / 기사수정 2018.06.13 08:5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다시 뭉친 권상우, 성동일에 새롭게 합류한 이광수까지, '탐정: 리턴즈'가 6월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개봉한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3년만에 새 시리즈로 돌아온 '탐정: 리턴즈'는 늘어난 인원만큼 재미 역시 배가 됐다.
본격적으로 탐정 콤비로 나선 권상우와 성동일은 믿고 보는 케미로 한눈팔 시간조차 불허한다. 특히 다른 작품에서보다 내려놓은 권상우와 중저음의 형사로 변신한 성동일의 변신은 역시나 이번에도 옳았다. 그러면서도 섬세한 추리와 웃음의 밸런스를 잘 맞춰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탐정 수사물을 완성했다.
패기 넘치게 탐정사무소를 개업했지만 파리만 날리는 것이 현실. 그러나 권상우가 한 남자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품으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성동일은 옛 직장 후배들에게까지 무시 아닌 무시를 당하며 서러움을 겪기도. 하지만 점점 현직 경찰들마저 설득력을 갖게 되는 권상우-성동일의 미친 추리력은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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