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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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조우리 캐스팅…싱크로율 100%

기사입력 2018.05.29 10:42 / 기사수정 2018.05.29 11: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주연 캐스팅을 완료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때부터 못생긴 외모 때문에 놀림 받던 강미래가 새 삶을 살기 위해 성형 수술을 감행하고 대학에 입학하지만,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다.

원작은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동시에 강미래와 도경석의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 대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밀도 있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수향이 주인공 강미래 역에 발탁됐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각종 별명으로 놀림을 당하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트라우마로 의학의 힘을 빌리게 되는 인물이다. 임수향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독자들이 뽑은 가상 캐스팅 1위다. 강미래의 도회적이면서도 성숙한 이미지가 높은 일치성을 자랑한다. 또 외모와는 달리 주목받는 것에도, 사랑에도 어리숙한 강미래의 허당기 역시 잘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스트로 차은우가 도경석 역을 맡는다. 도경석은 누가 봐도 잘생겼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차가운 인상의 미남으로, 강미래와는 중학교 동창이라는 숨겨진 인연이 있다. 강미래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또 미스코리아인 어머니가 자기를 버리고 떠났다는 상처를 지녔다. 차은우의 별명이 '얼굴 천재'인 만큼 적절한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최고의 한방' 등에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차은우의 성장이 관건이다.

마지막으로 강미래와 대척점에 서 있는 모태 미녀 현수아 역에는 조우리가 낙점됐다. 현수아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남자 학우들의 인기를 누린다. 강미래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캐릭터이자,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탄탄한 연기력이 필요한 역할인 만큼 조우리의 어깨가 무겁다.

제작진은 "가상 캐스팅에서도 1위에 올랐던, 원작과 싱크로율이 뛰어난 배우들의 캐스팅이 확정돼 기대가 크다.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니만큼 원작의 오리지널리티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매력을 더해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스케치' 후속으로 7월 방영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키이스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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