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09 10:23 / 기사수정 2018.03.09 10:2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에 대한 추가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아침발전소'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성폭행 의혹 소식을 전했다. 노홍철은 "너무 충격이다. 부끄럽고 죄스럽다"라고 탄식했다.
이어서 김기덕의 전 조감독이라고 밝힌 A씨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추가 증언을 전했다. A는 "김기덕 감독과 관련해 여배우 뿐만 아니라 제작 스태프 포함해 여성 피해자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A는 "여성 스태프 한 명이 울면서 나를 찾아온 적이 있다. 김기덕 감독이 해당 여성 스태프를 연락해서 소통의 이유로 불러냈다더라. 모텔이었고 성관계는 물론 변태적인 행위까지 해야 했다. 참다못해 여관을 뛰쳐 나왔고 내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한다"라며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한 여성 스태프는 김기덕 감독 때문에 임신 및 낙태까지 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A는 영화계 거장이었던 김기덕 감독에게 어느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여배우들의 구체적인 증언을 들으며 마음이 무겁다. 터질 게 터졌다고 하더라. 방관적인 입장인 것 같다. 동시대 영화인인데 직접 나서지 못해 미안하고 신분을 밝히지 못하고 인터뷰하는 것도 죄송하다"라고 추가 증언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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