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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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HL] 마탱 브로더 100번째 완봉승

기사입력 2009.03.02 10:12 / 기사수정 2009.03.02 10:12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결국, 해냈다'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 역사상 최고의 골리로 평가받고 있는 마탱 브로더(38)가 2일(한국시간) 월요일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의 홈경기에서 개인통산 100번째 완봉승(셧아웃)을 이룩해내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오늘 경기에서 브로더는 총 59분 58초를 출장하는 동안 필라델피아가 시도한 27번의 샷을 전부 방어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올 시즌 자신의 9승(2패)을 거머쥐는데에도 성공하였다.

현재 547승으로 NHL 역대통산 2위에 랭크되어있는 브로더는 완봉승 부문에서도 지난 50-60년대의 명 골리였던 테리 소척(103완봉승)에 이어 2위에 올라와 있다.

워싱턴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

워싱턴 캐피탈스는 홈구장 '버라이즌 센터'에서 벌어졌던 플로리다 팬더스와의 경기에서 골리 2명을 투입하고도 6-2로 패해 3연승 달성이 좌절되고 말았다.

워싱턴은 플로리다보다 1개 더 많은 34개의 샷을 했지만 플로리다의 크래익 앤더슨(골리)의 선방으로 인해 대량득점의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고, 간판스타 알렉산더 오베츠킨은 총 7번의 샷 중 1골만 적중시키는 다소 부진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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