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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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손 꼭잡고' 김태훈, 수술복도 섹시하게 만드는 매력남

기사입력 2018.03.02 18:40 / 기사수정 2018.03.02 18: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김태훈의 여심을 저격하는 눈맞춤이 포착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측은 2일 장석준 역을 맡은 김태훈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다.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의 정하연 작가와 ‘자체 발광 오피스’의 정지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태훈은 뇌종양 삼대 명의이자 남현주(한혜진 분)의 주치의인 ‘장석준’ 역을 맡았다. 장석준은 아내를 병으로 잃은 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못하고 뇌종양 치료 연구에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사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죽은 아내와 같은 케이스의 병을 가진 남현주를 만나게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커다란 삶의 변화를 겪는다.

공개된 스틸 속 김태훈은 병원 안팎을 불문하고 ‘워커홀릭’ 카리스마를 뽐낸다. 김태훈은 수술을 끝내고 나온 듯 수술복을 입고 입다. 얇은 청색 수술복 차림에 간호사를 바라보며 업무 지시를 내리는 그의 눈빛이 진지하면서도 날카롭다. 일에 몰두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지적인 매력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더욱이 병원 차트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김태훈의 시크한 모습이 여심을 사로잡는 한편 치료 연구에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그의 외로운 삶을 느끼게 한다.

그런가 하면 병원 밖의 김태훈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는 치료를 거부한 환자를 설득하기 위해 병원 밖으로 나온 모습이다. 상대방과 눈맞춤을 하는 그의 눈빛이 그윽하면서도 중후하다. 동시에 무심한 그의 눈빛 뒤에는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남모를 슬픔이 공존한다.
 
본 스틸은 지난 2월 중순에 진행된 김태훈의 첫 촬영을 담은 컷이다. 촬영이 시작되자 김태훈은 심도 깊은 눈빛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손 꼭 잡고’ 제작진은 “김태훈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믿고 보는 배우”라고 전한 뒤 “매 촬영마다 김태훈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지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변신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다.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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