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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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세토구치의 결승골로 산호세 4연승

기사입력 2009.02.24 13:46 / 기사수정 2009.02.24 13:46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팀 역사상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산호세 샤크즈가 한국시간으로 24일(화요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펼쳐졌던 댈러스 스타스와의 원정대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0의 진땀승을 거두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양팀 모두 53개의 샷과 7번의 파워플레이가 나왔던 혈전이었고, 특급 골리들인 산호세의 예브게니 나보코프와 댈러스의 마티 터코가 잇따라 눈부신 선방을 하여 경기는 3피리어드 중반까지 알 수 없는 형국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산호세는 위기에서 자신들의 저력을 어김없이 발휘했는데 3피리어드를 12분여 남긴 시점에서 '간판 골잡이' 데븐 세토구치가 팀 동료 라이언 클로우와 크리스천 에르호프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득점을 올려 팀 승리의 MVP가 되었다.

산호세는 현재 41승 17패(91 승점)로 NHL 30개 팀 중 가장 먼저 승점 90을 돌파했고, 승률 면에서도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서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홈팀이었던 댈러스는 2연패를 당하고 말았지만 산호세의 나보코포는 29번의 샷을 전부 막아내어 자신의 올 시즌 32승(방어율 2.44)을 기록해 진정한 완소남이 되고 있다.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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