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08 23:14 / 기사수정 2018.02.08 23: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래원이 불로불사의 존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마지막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늙지 않은 채 정해라(신세경)와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호와 정해라는 장백희(장미희)를 떠나보냈다. 샤론(서지혜)은 장백희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는 정해라를 위한 마지막 선물이라며 옷을 전했다.
문수호와 정해라는 양승구(김설진)를 통해 옷을 전달받고는 바로 옷을 불태웠다. 그 시각 양장점에 있던 샤론의 몸도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샤론의 얼굴은 계속 늙어갔고 결국에는 모자와 옷만 남은 채 샤론은 사라져 버렸다.
안정을 찾은 문수호와 정해라는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있자고 약속하며 나중에 결혼 50주년 기념으로 슬로베니아 고성을 찾기로 했다.
10년 후 정해라는 대리에서 팀장으로 승진하며 여행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문수호는 도시재생사업을 박곤(박성훈)에게 넘기고 시골의 마을에서 병원을 차리고자 했다. 정해라는 회사를 그만두고 문수호의 뜻을 따라 시골행을 결정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정해라가 자연스럽게 나이를 들어가는 반면 문수호는 그대로였다. 이사업체 직원이 정해라를 문수호의 누나로 오해하는 일도 벌어졌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