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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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TV' 희철 "인터넷 방송이면 더 자유로웠을텐데…PD가 고생"

기사입력 2018.01.23 16:2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슈퍼TV' 희철이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 예능에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XtvN '슈퍼TV'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와 천명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은혁은 "데뷔 초부터 슈퍼주니어가 단독으로 함께하는 예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저희끼리 재밌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설렌다. 촬영을 몇 번 해봤는데 늘 즐겁고 저희끼리 신나있는 상태"라며 "시청자들도 즐거워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끼리는 신난다. 그런데 그래도 상관없을 것 같다. 하는 사람이 즐거우면 보는 사람도 즐거울 거라고 생각한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예능감을 자랑하는 희철은 "모르겠다. 뭐가 방송에 나갈지, 뭐가 안 나갈지도 전혀 모르겠다"며 "확실한 건 아예 안 보거나, 1회를 보면 계속 챙겨볼 것 같다. 그런데 1회에 뭐가 방송에 나갈지 계산이 안 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재미는 있다. 너무 재밌어서 인터넷 방송이면 더 자유롭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우리는 편하게 하면 되지만 편집하는 PD들이 고생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슈퍼TV'는 데뷔 14년차 베테랑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단독 예능으로,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에 참여했다는 특징이 있다. 리얼리티나 먹방, 퀴즈, 토크, 오디션 등 기존 예능 프로그램이 슈퍼주니어의 문법을 만나 새로운 예능 장르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XtvN에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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